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착한 소비·가게 운동’에 부응하는 착한가격 판매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서 가음정시장 등의 관내 전통시장에서 ‘착한가격 판매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봉곡시장 상인 등 총 30여 명이 착한가격 판매 결의문을 나눠주면서 캠페인 동참 홍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반송시장과 가음정시장, 정우새어시장, 부림시장, 소답시장, 오동동상점가, 부림상시장, 마산어시장, 부림지하상가, 상남시장 등에서도 착한가격 판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긴급재난 지원금 지원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가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시적인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고객 유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캠페인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데에 다 같이 뜻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소비촉진 지원을 위해서 26일부터 오는 7월까지 이어지는 ▲창원 블랙위크와 더불어서 ▲골든프라이데이 ▲공동마케팅 ▲전통시장 동시세일 페스타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덕형 시 경제살리기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인한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착한가격 참여 결의에 발맞춰 다양한 소비 지원책을 펼쳐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