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꽃게·참돔 25만 마리 방류

  • 입력 2020.06.28 18:19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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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이 관내 창선면 율도와 고현면 이어 해역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꽃게 23만 미를, 미조면 사항해역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생산·지원한 참돔 2만 미를 방류했다.
▲ 남해군이 관내 창선면 율도와 고현면 이어 해역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꽃게 23만 미를, 미조면 사항해역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생산·지원한 참돔 2만 미를 방류했다.

 남해군이 수산자원의 증가와 마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꽃게와 참돔 증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창선면 율도와 고현면 이어 해역에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꽃게 23만 미를, 미조면 사항해역에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생산·지원한 참돔 2만 미를 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에는 강진만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와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방류한 꽃게는 지난달 중순 인공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1cm 정도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급하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꽃게는 오는 가을, 참돔은 3년 이후부터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꽃게 외에도 자원량이 점점 줄어가는 총 6개의 어종을 방류했다”면서 “향후 보리새우 등도 추가로 방류해 남해의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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