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6개 해수욕장 “환경안전기준 적합”

도보건환경연구원, 개장 전 오염도조사 결과 발표
순차적 개장…코로나19 현장대응반 운영 등 대비
승인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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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암해수욕장.

 올해 여름 개장을 앞둔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은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창원 광암해수욕장 등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환경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검사에서 해수욕장 수질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개장 중에도 해수욕장의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개장일 1주일 이내 검사를 시작으로, 폐장일까지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수칙과 예방조치를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지역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이한다.

 먼저 1일 창원 광암해수욕장 시작으로 4일 거제 구조라·와현해수욕장, 7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10일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송정송바람해변, 11일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까지 각지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리청별로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 관리를 강화하며 ‘파라솔 2m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소독·환기, 손 소독제·세정제 비치, 이용객 명부 작성’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용객의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해 도내 개장 해수욕장 전체를 대상으로 해수욕장 주차장 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이용객 발열체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단, 현장 상황이 불가능할 경우 ‘출입구 부스’를 통해 발열체크를 시행한다.

 또한 ‘파라솔, 야영캠핑장, 물놀이시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의 명부를 작성·관리하고 이용객의 밀집·밀접 접촉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개막식, 해수욕장 내 축제, 야간개장’ 등 각종 행사는 개최를 금지토록 했다. 

 

 

/김소현기자  k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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