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핵심과제 앞당긴다…도시재생위 발족

3대 뉴딜사업 등 매월 분야별 점검 추진…가속화 도모
63개 지구사업, 안건심의·현장컨설팅·교육 통합지원
승인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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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남연구원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최 '경상남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하병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정 3대 핵심과제와 2대 정책방향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현장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한 ‘도시재생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초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3대 핵심과제와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라는 2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총 87개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2대 정책방향은 기존의 주요사업들을 확장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과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제정, 그리고 경남1번가 운영 내실화를 통한 민관협치 확대 등 제도적 성장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보였다.

 3대 핵심과제는 경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과 인재가 머물고 돌아오는 경남을 만들고, 초광역적 협력으로 수도권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메가시티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김 지사 구상에 따라 적극 추진돼 왔다.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관계기관과 함께 정책 구체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 광역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 초광역 협력사업 활성화는 동남권을 새로운 메가시티로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민선 7기 후반기로 가는 전환점을 맞는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남형 뉴딜사업은 물론, 기존의 도정 핵심과제들 역시 지속적으로 챙겨나가야 하는 중요한 사업들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관련 안건 심의에서부터 현장컨설팅, 도시재생대학 교육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도시재생, 문화, 예술, 관광, 청년, 사회적경제, 디자인, 도시계획, 건축’ 등 19개 분야의 현장전문가로 구성됐다.

 현재 도내에는 2014년 정부 공모에 선정된 ‘마산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26개소, 소규모 재생사업 22개소,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2개소 및 도 자체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 13개소 등 총 63개소에 5300억 원 규모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는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 스스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만큼, 다양한 사회적 요소를 도시재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통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이날 경남연구원에서 ‘2020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식과 함께 도시재생관련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남도 도시재생 발전전략 세미나’를 함께 마련해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창원대 교수 유진상 도시재생위원장의 발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경남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논의를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정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청년특별도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청년의 일터·삶터·놀터 조성과 도시재생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정착형 일자리 창출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재생과 관련해 뛰어난 전문성과 높은 참여의지를 가진 현장전문가들로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했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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