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10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중·장년층의 삶의 이야기와 애환을 다룬 대학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실제 사례들을 수집해 극본을 썼다. 지난 2013년 초연 이후 유쾌하고 현실감 있는 대사로 호평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려왔다.
코미디언이자 MC이홍렬을 필두로 김태향, 우상민, 김정하, 허인영, 권혜영이 출연하여 다양한 남녀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중학생(14)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 유료회원은 3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