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가 3월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연장보육의 질을 향상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월까지 ‘2020 어린이집 연장보육 전담교사’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서는 주요한 사항으로 ▲연장보육 전담교사 근무상황(인력 미배치·근무여부 등)과 함께 ▲전자출결시스템(아동 출결 시 태그 소지여부 등) ▲연장반 운영현황(연장보육 전담교사 업무 내용·연장반 미구성 및 이용아동 부재) 등을 점검표에 의거해서 확인한다.
이번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는 현지 시정 또는 행정지도를 펼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해서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말남 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마을의 부모들이 어린이집에 아이를 한층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