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 예술문화 확산 도모 자율특색사업 진행

5·6학년 대상 영화·만화 교육
재능 발견·계발기회 제공 기대

  • 입력 2020.07.01 18:48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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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영화·만화 애니메이션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사진에서 교내 5학년 학생들이 영화 만들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 통영 제석초등학교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영화·만화 애니메이션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사진에서 교내 5학년 학생들이 영화 만들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예술문화 확산을 위한 자율특색사업’으로 ‘영화·만화 애니메이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색사업은 본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미(jam-e) 더줌(zoo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예술적인 재능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5학년 대상의 영화 만들기는 남가영·노주현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영상제작 기획과 함께 ▲영상제작 촬영 ▲영상제작 편집 ▲시연회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강길수 강사가 운영 중인 6학년 만화 애니메이션 수업은 ▲웹툰의 종류와 작업과정 ▲캐릭터 그리기와 칸만화 그리는 과정 ▲캐릭터와 칸만화 스케치하기 ▲캐릭터와 칸만화 펜터치 및 채색 ▲채색 및 평가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한 교내 6학년 한 학생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자세히 알게 됐으며, 애니메이션의 세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캐릭터를 그릴 때 연필 스케치와 펜터치 등의 순서를 직접 따라 해 보니까 금세 익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국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 이후 세상의 변화를 읽고 서로 다름을 수용하며 다양한 생각을 품을 수 있도록 예술교육활동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석초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꼬마작곡가 ▲디자인 ▲팬플룻 ▲리코더 ▲뮤지컬 ▲풍물 등의 예술 아카데미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이외에도 ▲예술 관련 연수 및 동아리 활성화 ▲팬플룻 연주회 개최 등을 마련하면서 학생들의 예술성 계발과 예술교육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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