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원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개막식부터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지만 참석자들은 이에 미동도 않은 채 창원시민 권위를 유지했다. 다행히 개막식 중반 빗줄기가 멎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에게 특별공로상(유공시민)을 수상하고 지역 문화에 공이 큰 우무석, 노성미, 오윤경, 박금숙 김대환 씨 등 5명에게 문화상을 수상했다.
행사 초청인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와 자원봉사, 의료인, 기부자, 착한임대인 등 1000여 명으로 제한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창원지역 출신 가수 배진아, 남·여 아이돌그룹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남승민, 영기, 안성훈과 특히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연해 ‘고맙소’를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함께 ‘미스터트롯’ 대세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