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이병술 상임이사 선출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할 것”

  • 입력 2020.07.07 18:12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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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술(56) 산청군농협 전 노조위원장이 상임이사 선출에 성공했다. 그는 7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12명 가운데 1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84%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찬성표(78표)로 당선됐다. 반대표는 30표다.

 이 상임이사는 상임이사 모집공고에 단독으로 등록했으며 지난달 26일 인사추천위원회가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임기는 오는 25일 시작해서 2022년 7월 24일까지 2년이다.

 그는 지난 1991년 농협에 입문해 산청군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2년 동안 산청군농협에서 성실히 근무하다 지난 2018년 3월 퇴직한 뒤 이번에 산청군농협 상임이사에 당선됐다.

 이병술 상임이사는 “항상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께서 맡겨주신 재산을 철저히 지키며 발전시키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경영에 임하겠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산청농협, 책임을 가지고 도전하는 산청농협, 사고 없는 산청농협을 위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는 산청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향후 농협생활이 끝나는 순간까지 부끄러움 없는 농협생활을 다짐하며, 산청농협 비전과 발전을 이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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