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치매 안전망 구축 ‘박차’

  • 입력 2020.07.08 15:4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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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와 한국통영시공인중개사협회 통영시지회(90곳), 한국세탁업중앙회 통영시지부(25곳)는 8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이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실종이 발생하면 경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송출된 비상 문자를 받고 즉시 이를 주변에 홍보하고 탐색하며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치매파트너 등대지기 업소에 임시보호하고 신속하게 경찰서로 신고해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치매환자 실종방지 사업이다.

 통영에는 15개 기관(롯데마트, 이마트, 외식업통영시지부, 통영시 약사회, 통영시이용업지부 등)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171곳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통영시지회 및 한국세탁업중앙회 통영시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115곳이 추가지정 돼 총 286개 등대지기들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든든한 ‘치매등대지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민간자영업체 참여를 확대해 나가면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 통영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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