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스포츠파크 야외게이트볼장에서 ‘제19회 거창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주범)가 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클럽 총 200여 명의 선수·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총 28팀이 각 3팀씩 9조로 나눠서 예선 리그전을 치른 다음, 조별 2팀이 본선 토너먼트전에 진출했다.
열띤 경기를 펼친 끝에 ▲거창읍 대동리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준우승에는 가조팀 ▲3위는 거창읍 대평리팀과 ▲곰두리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구인모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마음 놓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신원면과 주상면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준공했다”고 안내했다.
이어 “위천·남하·월천권역 게이트볼장도 올해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현재 인프라 구축 및 시설의 개선·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가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