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지역본부, 규제 애로 해소 나서

국가산단 분양 면적 완화 등 논의

  • 입력 2020.07.09 18:29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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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병진)·경남동부지부(지부장 조진선)는 9일 중소기업 옴부즈만(박주봉, 이하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S.O.S.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S. Talk’는 중소기업 규제개선 전문기관인 옴부즈만과 중소기업 정책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는 합동 간담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경남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6개사 등 총 23여 명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행정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상용규격 제정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 지원조건 완화 ▲소규모 핀테크 창업기업의 전자금융업 등록자본금 기준 완화 ▲고부가가치 소형 제품 제조기업에 대한 국가산업단지 분양 최소면적 완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병진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S.O.S. Talk’를 통해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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