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영덕 단오장사 여자부 최강자 등극

  • 입력 2020.07.23 16:35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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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지난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최강자 자리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 단체전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지난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최강자 자리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 단체전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지난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영덕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대회에서 이어 세 번째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자 강호동’이라는 호칭이 붙을 만큼 관록의 선수인 이다현 선수는 조현주(구례군청)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2점을 얻어 2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 선수는 “설날대회에 이어서 단오장사에 등극하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체육관계자분들과, 선수들을 믿고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어 “거제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선수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경기력을 향상해 앞으로도 시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색 없이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우리 선수들의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영덕단오대회 여자부 단체전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거제시청은 콜핑과 구례군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단오장사 단체전 우승을 눈앞에 두고 화성시청에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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