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이병술 신임 상임이사는 27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상임이사는 지난 7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재적대의원 112명 가운데 10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압도적인 찬성(70표)으로 지지를 얻어 내는데 성공, 산청군농협 제8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 상임이사는 1991년 농협에 입문해 2018년 6월까지 27년간 근무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조위원장(5~10기)을 6번씩이나 거쳐 온 이력이 그만의 독보적인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능력을 대변하고 있다.
이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영광된 상임이사 직책을 허락해 주신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임지는 농협·도전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한 번 정해진 일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고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청군 농협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병술 신임 상임이사는 지난 25일 임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 7월24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산청군 농협을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