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25일간 관내 초등학교(유치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명구조 및 생존수영강사자격증을 보유한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 생존수영 및 해양사고 대처요령 ▲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요령 ▲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애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직접 가슴을 압박을 실습하는 체험형 교육도 마련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지침인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여름철 학생들의 연안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 대처능력을 높이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