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태기산자를 경영하고 있는 채영빈(64)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의령군의회에 6000장을 기부했다.
한편 기부자의 뜻에 따라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은 지난 21일 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의령복지마을과 혜림학원, 사랑의 집 등을 격려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는 이들 시설에 직접 방문해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관내 사회취약계층에 있는 군민들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하고 위생수칙 준수와 더불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직접 전달에 나섰던 문봉도 의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의령군에 관심을 가져준 채영빈 대표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로 청정 의령을 지켜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