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3일과 24일 보물섬 마늘나라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기본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 이번 심화교육에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총 9명의 강소농 회원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 한국농업경영컨설팅협회 박해선 이사장이 ‘경영전략 이해 및 실천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펼쳤으며, 농업인들은 직접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둘째 날에는 이상기 상임 이사가 ▲강소농의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정종길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지역에는 총 40여 명의 강소농 회원이 활동 중이며, 기본·심화·후속 등 단계별로 교육이 진행돼 농가의 역량과 철학을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