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지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막올라
코로나19에도 온라인으로 연결
90개국 17만여 명 함께해
승인2020.07.28l수정2020.07.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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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개막식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역대 최대’ 90개국 대학생 17만여 명 월드캠프 참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IYF Online World Camp, 이하 월드캠프)’가 지난 26일 오후 7시(한국시각)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장기간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 대학생들에게 행복을 가득히 심어주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온라인으로 월드캠프를 열었다.

 매년 7월 한국 부산 해운대 비치에서 개막식을 하며 약 2주간 개최되던 월드캠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를 무대로 온라인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캠프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피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까지 전세계 다양한 나라, 90개국 17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지도자가 참석한다.

 참가 대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유튜브(YouTube),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으로 그룹활동,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K-POP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 지난 26일 열린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식에서 박문택 IYF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전세계 함께 개막식을 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약 93분간 세계 90개국 17만여 명의 캠프 참가자들과 각국 리더들에게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개막식은 IYF의 댄스팀 라이쳐스스타즈의 ‘When can I see you again’와 미국 대학생들의 댄스 ‘One more time’으로 막이 올랐다.  

 (사)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환영사를, 우간다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대통령이 축전을, 파라과이 페르난도 루고(Fernando Lugo) 전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 댄 셜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캠프 축하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대학생들이 준비한 문화댄스 ‘Colorful spring’과 서부아프리카 대학생들이 준비한 ‘Africa Oye’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온라인 축하공연은 러시아와 한국 음악가들의 연주와 합창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비롯해 뉴욕 필하모닉 오보이스트 수석 리앙 왕(Liang Wang), 바이올린니스트 칭기스 오즈마노프(Chingiz Osmanov), 첼리스트 나레크 하크나자리안(Narek Haknazaryan) 등 최정상 음악인들이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을 위해 깊이 있는 연주와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  

 박문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드캠프가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기쁨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월드캠프는 온라인캠프다. 온라인은 인터넷이라는 의미를 넘어 접속과 연결을 의미한다. 우리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연결돼 있다”며 “캠프를 하는 동안 IYF안에 있는 행복이 여러분들에게 흘러들어갈 것이다. IYF가 누리고 있는 기쁨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 전 세계 대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댄스.
 

 ◆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름다운 캠프” (사)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

 개막식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혜와 능력으로 인생에서 찾아오는 불행을 이겨낼 수 없어서 새로운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각오나 의지는 연약해서 어려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넘어질 때가 많다. 여러분은 젊고 아름답지만, 여러분 스스로를 믿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의 지혜가 아닌 어려움을 이길 새로운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을 믿는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세상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름다운 캠프를 시작하고자 한다. 캠프에 참석한 세계 청소년들 모두가 어둠을 밝히는 별처럼 세상을 비추는 빛나는 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25년간 93개국에서 열린 월드캠프에서 마인드강연을 하며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95개국에 국제청소년연합 215개 지부를 설립해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일에 앞장섰다. 

 한편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IYF국제청소년연합’ 또는 월드캠프 홈페이지(https://worldcamp.co.kr)에서 볼 수 있다. 

 

“위기 극복할 마인드 길러줄 월드캠프” 각국 리더들의 축하 메시지

   
▲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월드캠프에 모인 세계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각국 지도자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대한민국 = 이수성 전 국무총리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어려움도 훌륭하게 극복하고, 앞으로의 세상도 여러분 같은 지도자가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고 서로 자중하고 겸손하고 그리고 사랑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그런 정신을 갖고 살 때, 전 세계가 가장 아름다운, 정의로운, 평화로운 세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뜻은 우리의 꿈을 실천하고 반드시 새로운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대한민국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변호사 “국제청소년연합의 올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월드캠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소년 여러분, 요새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모두들 지치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캠프가 여러분들에게 한 줄기 희망, 또 한 줄기 행복이 되는 그런 캠프가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여러분들의 용기 있는 밝은 모습들을 보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희망, 또 미래의 희망을 보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 캠프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 얻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우간다 =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 대통령 “코로나 바이러스로 통행의 자유나 물리적인 교류에는 제약이 있었지만 이것이 정보의 교류, 그리고 아이디어의 교환은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온라인 월드캠프는 젊은이들이 각기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일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극할, 올바른 사고 체계와 태도를 갖출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라과이 = 페르난도 루고 (Fernando Lugo) 전 대통령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같이 할 수 없만 이런 일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도 남기리라 생각합니다. 만나지 못하는 우리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다른 나라에 사는 형제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이 온라인 캠프를 즐기고 서로 공유하길 바랍니다”

 ◆키리바시 = 타네스 마아마우(Taneti Maamau) 대통령 “국제청소년연합은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에 세계적인 선두주자입니다. 특히 IYF의 리더십 트레이닝의 초점이 마음과 마인드라는 점 또한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캠프를 통해서 배울 준비가 돼있는 이런 강인한 젊은 마인드로 이뤄진 튼튼한 네트워크를 볼 수 있어 굉장이 힘이 됩니다”

 ◆미국 = 댄 셜리번(Dan Sullivan) 알라스카 상원의원 “IYF 온라인 월드캠프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강연, 활동으로 여러분들이 영감을 얻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참여하신 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자신들에게, 여러분의 미래에, 다른 이를 섬기려는 정한 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기 위해 열심히 서로 협력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이 코로나 사태에 어느 때보다 더 힘 있게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통가왕국 = 시오네 부나 파우투시아 (Sione Vuna Fa’otusia) 부총리 겸 법무교정부장관 “월드캠프는 많은 청년들에게 글로벌 리더가 되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이어야 하며 젊은이와 청년들을 키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명감을 갖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아름다운 월드캠프를 통해 여러분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성취하기를 바랍니다”

 ◆잠비아 = 임마누엘 물렝가라 (Emmanuel Mulenga) 청소년부장관 “이 온라인 프로그램은 서로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고, 가치를 교환하고 또한 각자 다른 문화를 교류하고 배우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문화와 배경이 있지만 이 2020 세계 청소년 온라인 캠프를 통해 하나가 될 것입니다”

 ◆푸에르토리코 = 엘리히오 에르난데스 페레스 (Eligio Hernandez Perez) 교육부 장관 “코로나19로 지금의 환경은 예전과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환경도 우리의 성장을 막을 수 없습니다. 서로의 성향도 다르고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며 한마음이 되는 캠프가 될 것을 희망합니다”

 

 

 

 

/한송희기자  h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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