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복문화·실크산업 활성화 ‘총력’

디자이너·기업 간 교류회 개최…총 8명 현장 견학
실크직물 개발·한복·디자인분야 활용방안 논의

  • 입력 2020.07.28 18:35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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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지난 23~24일 이틀간 한국실크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문화산업·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이너와 지역 생산기업 간의 교류회’를 진행했다.
▲ 진주시가 지난 23~24일 이틀간 한국실크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문화산업·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이너와 지역 생산기업 간의 교류회’를 진행했다.

 진주시가 한국실크연구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복문화산업·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이너와 지역 생산기업 간의 교류회’를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20일 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실크연구원 3개 기관이 공예·한복문화산업 진흥 및 국산소재(실크)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서 ‘상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신장경 회장을 비롯해서 총 8명의 디자이너들이 진주지역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한국실크연구원과 관내 실크 생산업체의 제조 현장을 견학하고, 국내 실크직물 개발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디자이너-지역 생산기업’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시의 주력산업인 실크산업의 국산 직물소재(실크)를 한복뿐만 아니라 디자인분야에도 한층 더 다각도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에 나섰다.

 신장경 디자이너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서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실크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가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생산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더불어서 공동 업무을 추진함으로써 현재 침체된 실크업체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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