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19일, 최중근 남원시장과 합동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헬기 공중계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과 최중근 남원시장은 지리산과 덕유산 일원 상공에서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입니다”,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예방입니다”는 안내방송을 통해 입산자 및 관광객에게 산불조심 및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산불발생이 3배가량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남원시와 합동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북도 및 서부경남지역 지자체를 방문,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주요 언론사를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보도시 적합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협조 요청을 하는 등 가을철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문기자 ks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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