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자연신비 간직한 우포늪 방문

대대제방 탐방 이어 따오기 복원센터 찾아

  • 입력 2008.11.20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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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일행이 19일 오전 11시 창녕 우포늪을 방문했다.

이날 우포늪 방문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김학송 국방위원장, 김무송 의원, 안홍준 의원, 조해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좌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식 창녕군수의 안내로 우포늪 생태관을 관람하고 우포늪 현황 보고에 이어 우포늪 영상물을 시청 했다.

일행은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생태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지난달 17일 중국에서 특별 전용기를 타고 창녕 우포늪에 새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복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식 창녕군수는 “우포늪은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최대 내륙습지로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 복원과 더불어 우포늪에 국가습지센터를 유치하고 천변저류지가 조성되어 환경창녕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1억4000만년 자연 신비를 간직한 창녕 우포늪은 자연생태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된 습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철새와 습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며 국민적 관심을 이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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