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마을 군민들의 창업능력을 배양하면서 식생활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과 전문기술 초급반 교육’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이연옥 강사(장유요리제과전문학원장)를 초빙해 제과 기초이론 설명과 시연 후 실습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교육생들은 4일 동안 ▲멥쌀스펀지케이크 ▲붓세 ▲앙금페이스트리 ▲자보르 총 4종의 제과를 만들었다.
특히, 재료 배분부터 오븐에 넣어서 굽는 과정까지 전반적인 제과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했고, 이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수업의 횟수가 4회로 단축돼서 아쉬웠지만, 강사님의 보다 상세한 이론과 시연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은정 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은 “교육생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앞으로 개설될 교육에 꼭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더욱더 다양하고 수준 있는 교육을 열어 능력을 배양하고,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