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 11일 강소농 경영체의 농가경영개선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함께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총 68시간 14회에 걸쳐 마련될 예정이며,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구분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진행해 교육의 연계성을 한층 더 높인다.
군에서는 강소농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서 ▲직거래장터와 함께 ▲SNS 활용에 초점을 둔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함께 회원농가를 직접 방문해 서로 간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크로스코칭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이론교육에 집중돼 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에 즉시 적용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참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호 군 인력육성담당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우리 강소농 회원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보고 감격했다”면서 “단체의 이름처럼 고성지역 농업의 강함을 더욱더 뽐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군의 강소농 회원은 올해 600명을 돌파해 그 위상을 자랑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