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 아동 기후환경교실 열어

5차시로 진행…위기 준비 나서

  • 입력 2020.08.18 18:49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함안교육지원청이 초등돌봄교실 6개교 14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후환경 교육’을 열었다.
▲ 함안교육지원청이 초등돌봄교실 6개교 14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기후환경 교육’을 열었다.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상율)은 지난 14일부터 초등돌봄교실 6개교 14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어린이 기후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9일 전국 시·도 교육감의 기후위기와 환경재난 시대 ‘기후위기 교육 강화 비상 선언’에 따라 관심과 실천이 연결되는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다.

 6개교 8실에서 총 14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토론하고 행동하는 교육으로 초등돌봄 아동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총 5차시로 진행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폭염 ▲플라스틱 ▲층간소음 등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가 준비됐다.

 한편, 함안교육지원청은 경남도 기후환경 네트워크와 협업하면서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해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기후환경 네트워크 홍정흔 사무처장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정상율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경남학교환경교육 ‘학교와 교실이 실천하는 100대 과제’ 3단계에 맞춰서 초등돌봄교실부터 시작해 추후 함안 관내 모든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시대를 올바르게 이해·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