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원정 2연승…5위 도약

양평FC 상대 3대 1 승리 거둬

  • 입력 2020.08.23 17:5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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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
▲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4라운드에서 양평FC에 3대 1로 승리하며 리그 5위에 안착했다.

 계속된 원정경기와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첫 2연승을 달성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다가 전반 41분 이날 데뷔전을 가진 박용우 선수가 선취골을 만들어 냈고, 이후 후반 52분 양평FC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5분 만에 성봉재 선수가 왼발 슛을 성공시켜 다시 앞서나갔다.

 경기를 계속 리드하던 중 후반 72분 심지훈 선수의 추가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진주시민축구단의 2연승을 이끈 최청일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상승세를 잘 이어나가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6승 3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5위에 올랐다.

 오는 29일 2위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첫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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