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소계체육공원 시설 현장 점검

배수로·옹벽 정비 본격 진행

  • 입력 2020.09.09 16:3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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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창원시 의창구 관계자들이 관내 소계체육공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9일 창원시 의창구 관계자들이 관내 소계체육공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가 9일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대상지인 관내 소계체육공원을 찾아 배수로와 옹벽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의창구 소계동과 마산회원구 구암동 사이에 위치한 소계체육공원 내 체육시설은 뒤 편에 천주산이 자리 잡고 있어 강우량이 많아서 매년 비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부터 연달아 발생한 강력한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배수로 정비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구에서는 오는 2021년 예산이 확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2월 착공한 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전 준공할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홍명표 구청장은 “최근 비 피해로 인한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한 사업부서 담당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시민들의 욕구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살핀 사업들이 발굴·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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