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韓 스포츠 산업·선수 활성화 ‘앞장’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방역관리 등 ‘총력’
스포츠마케팅 추진…교류·소통 스포츠 메카 우뚝

  • 입력 2020.09.17 16:36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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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현재 큰 타격을 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고성군이 현재 큰 타격을 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현재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감염병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는 관중, 선수의 구분 없이 타인과의 접촉면이 넓은 스포츠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가한다.

 이러한 여파로 최근 각종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무산되며 선수·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만 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를 꿈꾸며 ‘고성군 레저·스포츠산업 육성 계획(안)’을 마련해 ▲스포츠대회 유치와 ▲스포츠산업 육성 ▲스포츠관광 개발 총 3가지의 큰 틀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온 군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명맥을 유지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초 ▲2020 전국고교 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0 동계스토브리그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최종선발전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제57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2020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 16일부터는 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실시하는 중이다.

 이렇듯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단순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서 코로나19로 깊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이다.

 선수와 군민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대회 운영에 있어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앞선 3월 2번째(경남 63번) 확진자를 끝으로 추가 감염사례 없이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은 운동 하나만을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한다.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우리 군은 그런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허탈감을 털어버리고, 고성군에서 새로운 이상과 목표를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성지역이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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