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인재양성 장학금 5000만원을 교육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남교육청과의 업무 협약 후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도내 각 학교에서 모은 저금통 모금액, 기업후원금, 경남농협 각 지점에서 모인 저금통 모금액 등 5000만원을 이날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업과 문화예술, 체육 등에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돼 온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사업’은 현재까지 약 12억원을 모금해 급식·학습비 등으로 지원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재능과 실력이 있음에도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남교육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와 함께 ‘금연구역 홍보캠페인 인증샷 행사’도 같이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