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도서관이 국립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인문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첫 번째 수업은 오는 10월 6일로 예정됐으며, 관내 성인 총 20명을 대상으로 ‘담장 너머 우주를 품다, 누정’이라는 주제 아래 한문학과 강정화 교수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화 교수는 지난해에도 율하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을 열어서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가 있다.
또한 10월 13일에는 문경훈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 중 유일한 불어불문학과 관련 강연이며, ‘수사학, 설득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찾아온다.
10월 20일과 27일에도 각각 ‘남명이 지리산 여행에서 얻은 것들’, ‘놀이로서의 한시’라는 주제로 한문학과 전병철 교수와 이미진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김해율하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서 선택한 온라인 강연에 참여해 보는 것도 현재의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율하도서관과 경상대 인문대학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앞으로 이번 찾아가는 인문강좌 외에도 한층 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김해시 공공예약포털로 직접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