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관내 용남면 원평리 인근 산에서 예초기로 벌초하다가 다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드론을 활용하면서 환자를 구조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조대가 이날 출동한 장소가 산이라는 점에서 환자 찾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하면서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현장에 접근해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처치한 다음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소방드론은 이처럼 화재가 발생한 현장뿐만 아니라 인명 검색과 각종 재난상황 파악 등의 다양한 구조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제는 만능으로 쓰이는 중이다.
최경범 서장은 “앞으로도 직접적인 현장 접근이 어려운 소방 활동에 드론이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에도 사고 예방과 재난 조기 진압을 위해서 기동력 좋은 드론 운용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