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중간점검’을 실시, 그 결과 제반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 전반적으로 사업 추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사업’은 농촌 환경개선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되고, 공익실천 프로그램을 열고 있는 마을·단체당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재료 구입비와 참석자 식사 제공, 장비 임차료, 인건비 지원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마을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하천 및 용배수로 정비, 주민 취미강좌 운영, 꽃길 조성 등 공익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면서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한다.
군 관계자는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을 위해 올해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추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