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교통대란 해결책 제시해라”

스타필드 창원점 교통영향평가 ‘부실’…피해는 주변 시민 몫 승인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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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스타필드 입점을 찬성하는 한 시민이 창원시청 후문 사거리에서 ‘우리는 1년 7개월을 기다려왔는데 창원시의회는 불과 3분만에 스타필드 교통대란 대책 촉구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는 목 팻말을 걸고 시의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지난달 24일 ‘제9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문순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타필드 교통대란의 실효성 있는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 결의안은 창원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을 앞두고 교통영향평가에서 교통대책 문제 해결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신세계측에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앞서 문순규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스타필드 교통영향평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문 의원은 “경남도와 창원시는 엄격한 건축심의 통해 창원스타필드 교통대란 해법 찾았어야 했음에도 교통영향평가를 하면서 정식심사를 하지 않고 약식 절차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세계가 비용이 적게 드는 것만 받아들이고, 비용이 200억원 정도 드는 대형사업인 입체교차로(지하차도) 설치 등은 수용하지 않았다”며 “사업자 편의를 봐줬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부실한 스타필드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으로 스타필드 준공 이후 교통대란이 생기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창원시민에게 돌아가고 교통환경 개선 비용 또한 시민 세금으로 충당하는 결과가 발생한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조영진 창원시 1부시장은 “스타필드 입점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체증,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29일 신세계가 제출한 스타필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조건부 가결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초 신세계가 낸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부결했다. 신세계는 당시 지적사항을 반영해 두 번째 심의를 요청했고 창원시가 조건부 가결했다.

 한편, ‘스타필드’는 개장 이후에 2년동안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후에 문제점에 대해서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신세계측에서는 모니터링 이외에 교통관련 해결책에 대해서 정확한 제시가 나오지 않아서 주변 창원인들의 불만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일단 교통과 평산로 및 주출입구에서의 원활한 차량의 진입을 위해서 도로를 조성하고 중동유니시티일대의 보호자와 자전거 겸용의 구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통에 대한 영향평가 심의위때 처음으로 교통의 모니터링에 대한이야기가 나온상태에서 스타필드개장에 따라서 교통문제를 최장 2년간 모니터링하겠다고 구체적인 심의조건이 나와서 이번 보완에 담겼다고 발표했다. 

 신세계에서는 창원 스타필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예상해서 교통에 착오가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창원주민들과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 복잡해지는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 걱정이 매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창원스타필드는 지하 8층, 지상 7층 연면적 32만㎡ 규모이며, 지상 5층~7층에는 아쿠아필드, 영화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23년 준공 예정이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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