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중위험 다중이용시설 15개 협회(단체)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자율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협약을 체결 했다고 25일 발혔다.
이번 협약은 고·중위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자율적 실천의지를 강화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목욕장, 종교시설 등 대표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시의 방역행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코로나19는 언제든 다시 확산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확산 방지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