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우림기계㈜, ㈜대호테크 등 경남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소재·부품·장비산업 (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27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에서 4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남은 경기 42개사에 이어 충남, 충북과 함께 두 번째 많은 8개사가 선정됐다.
경남 8개사는 ▲창원 ㈜삼현(대표 황성호) ▲창원 ㈜알멕(대표 박수현) ▲창원 우림기계㈜(대표 한현석) ▲창원 ㈜대호테크(대표 정영화) ▲함안 ㈜쎄노텍(대표 허명구·이승호) ▲김해 대륙프랜지공업㈜(대표 최윤옥) ▲김해 ㈜디에스피(대표 김진형) ▲김해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이다. ㈜애니캐스팅의 본사는 서울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전국 100개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차로 54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소부장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5년간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R&D), 자금 보증, 수출 지원 등 30개 사업에서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한 기술혁신과 성과 창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