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양파·마늘 면적 조정 필요

  • 입력 2020.10.27 18:15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군은 양파 203ha, 마늘 170ha(2020년산 기준)로 준주산지에 해당되는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초부터 벼 수확이 끝난 농가에서는 양파, 마늘 정식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 10월호 2021년산 재배의향 면적조사에 따르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5% 감소한 2만4166ha, 양파 재배면적은 1%정도 증가한 1만8176ha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단 마늘 대서종의 경우 4885ha로 지난해 대비 14%증가(2020년 산지폐기면적 적용) 할 것으로 관측돼 수급불안정이 우려된다.

 양파, 마늘 수급안정과 안정적인 목표가격 유지를 위해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결과에 따라 마늘은 지난해 대비 10% 면적 감축, 양파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가 필요하다.

 한편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 목표가격 유지, 유통구조개선 등의 목적으로 지난 7월 24일 양파, 마늘 의무자조금이 동시 출범했다. 이로써 양파, 마늘의 수급조절에는 생산자 즉 농가가 중심이 돼 자율적 면적조절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 마늘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농가가 중심이 돼 사전적 면적조절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