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 출범

시민소비자단체·생산자단체·전문가 등 35명…매월 워킹그룹 개최

  • 입력 2020.10.28 15:03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영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생산자단체(12명), 시의원(4명), 시민소비자단체(8명), 유관기관(4명), 전문가(7명)으로 구성된 ‘창원형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창원형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는 민·관 추진위원 총 35명이 2개분과(먹거리 순환분과19명, 먹거리 보장분과16명)로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한다.

 주민참여형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기구로서 창원만의 특색을 담은 창원형 푸드플랜 수립에 시민의 의견수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위는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워킹그룹)를 통해 공공급식 부분 추진방향 설정,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및 이용확대 방안, 인증농산물 조직화, 식교육을 통한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 지원사업 발굴, 창원형 푸드플랜 최종내용 확정 등 분과별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거버넌스 민간분야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창원형 푸드플랜 중간보고, 추진위원 분과회 구성 및 토론주제 선정, 분과별 주제토론과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지역 먹거리 관련 이슈를 서로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원형 푸드플랜 추진 과정에서 많은 토론과 논쟁이 있겠지만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안전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인 ‘창원형 푸드플랜’은 올 12월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