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득호 남해부군수, 남해군 주요 현안 국회 협조 요청

  • 입력 2020.10.29 17:22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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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홍득호 부군수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국회의원과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남해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홍득호 부군수는 이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농어촌 도로 101호(금포~천하) 해안재해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환경부가 제시한 국립공원 구역 변경(안)에 대한 재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홍 부군수는 환경부 기준안에 따라 공원구역 경계 200m 이내에 있는 주민 생계와 밀접한 토지(농지 등)는 생태기반 평가와 관계없이 전체 해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양제철과 여수국가공단, 하동화력발전소 등의 공해로 피해가 인정돼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고 있는 남해대교 지구는 공원 보전 가치가 낮아 전체 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하영제 의원과 김두관 의원은 남해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홍득호 부군수는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남해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서 주시는 두분 의원님께 감사함을 표한다”며 “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을 포함해 원활한 주요 국비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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