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귀농·귀촌 화합행사 연다

다채로운 체험행사…귀농인·지역민이 직거래로 코로나19 극복

  • 입력 2020.10.29 17:29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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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귀농귀촌연구회(회장 김동재) 주관으로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직거래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귀농귀촌연구회와 칠곡면 양천전원마을에서 주최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체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활동을 통해 귀농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30일 오후 7시부터 귀농귀촌연구회에서 주최하는 귀농귀촌 직거래장터가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마당에서 열린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의령예술단의 금요음악회와 더불어 열린다.

 음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천연벌꿀, 식용곤충, 꾸지뽕, 도자기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오후 1~6시까지는 귀농귀촌 한마당 행사가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마당에서 열린다.

 귀농귀촌연구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농·특산물 할인 판매와 더불어 색소폰, 기타 등 음악 공연이 진행되고, 경품추첨과 각종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칠곡면 신포숲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테라에서 자율모임체인 칠곡면 양천전원마을 귀농인 지역주민 초청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귀농인 지역주민 초청행사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천연염색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령군에서는 ‘경남의 중심, 귀농의 중심, 의령’의 슬로건에 걸맞는 지원과 귀농에 대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귀농인의 꿈이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아울러 체류형 귀농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친환경 의령의 귀농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귀농귀촌 행사를 통해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서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점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갈등 없이 잘 화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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