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개최

123건 구매상담 실적…타지역 공공기관 참여 ↑
내수시장 침체 해소·기업 제품 판로 개척 ‘기대’
승인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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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30일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경남중기청에서 ‘공공기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이휘웅)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공공기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총 123건의 구매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기간 현제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24개 공공기관과 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중기청에 화상회의실을 마련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과거 경남 소재 공공기관만 참여하던 것과는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별로 약속한 시각에 맞춰 비대면 플랫폼에서 화상으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도내뿐만 아니라 타지역 공공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기술개발 인증제품을 보유한 8개사가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공공기관에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A기업은 “직접 만나지 않고 화면을 보면서 말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이렇게라도 구매 담당자에게 제품을 안내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또 다른 B 기업은 “우리 기업만 있는 독자적 공간에서 상담할 수 있어서 행사장에 모이던 과거 구매상담회 보다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한번에 3개 기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이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기관에 설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 내수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 이러한 구매상담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연말까지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총 75개소를 도내 거점별로 구축하고, 2021년부터는 구축된 화상회의실을 활용하면서 구매상담회를 보다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k2@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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