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향토기업 한국화이바는 400억원을 들여 상남2공장내에 방산핵심부품 생산 공장을 신축 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화이바는 이달 말 400억원을 들여 상남 한국화이바 2공장 내 6700㎡면적에 길이 121m, 폭 55m, 높이 28m 규모의 신축 공장을 신축, 오는 2021년 5월 준공예정이다.
2공장에는 방위산업 추진기관 부품, 누리호의 전후방페어링, 1단 2단 전방동체, 정찰무인기, 차기 군단무인기 양산 사업 등 첨단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화이바는 또 국내 순수기술로 제작된 첨단사양인 오토클레이브를 설치한다.
오토클레이브는 국내 최대의 크기(구경 4.5mx20m)의 위용을 자랑하며 고온·고압이 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방산의 추진기관 부품 등을 제작에 나섰다.
한국화이바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미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밀양시 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이바는 밀양의 대표기업으로 복합소재를 활용한 방위산업 과 우주항공산업, 유리 섬유관, 철도차량 내·외장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복합소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