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소각·무단투기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불법소각과 무단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쓰레기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가 만연되는 동절기에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군은 5개 팀, 10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서 불법소각 다발지역 32곳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법소각 단속을 실시하고, 낚시통제구역 5곳을 대상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행위는 ▲불법 소각통을 이용한 소각행위 ▲바닷가 낚시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소규모 농장 및 공장에서 실시하는 불법 소각행위 ▲건설공사장,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등이며, 11월 말까지 40개소 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9건을 부과했다.
또한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군민의식 개선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부하고 상습 무단투기·불법소각 발생 지역인 낚시통제구역에 대해 드론 이용 원거리에서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실시해 방문 낚시객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