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진주시의원, 농업인 찾아 애로사항 청취

금곡면 소재 하우스 농가 찾아, 코로나19 시세 하락 피해 눈덩이 승인2021.01.13l수정2021.0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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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 금곡면 하우스 농가 방문 애로사항 청취.

 

 진주시의회 정재욱 의원(국민의힘)은 13일 금곡면 하우스 농가들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점차 강화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말, 연초 모임이나 행사 등이 금지되면서 채소, 과일 등의 수요가 현저히 줄어듦에 따라 농가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다.

 금곡면 대표 농산물인 쥬키니 호박은 지난해 10㎏ 1만7000원에서 현 시세 1만원으로 40% 이상 가격이 떨어졌으며 풋고추의 경우 지난해 10kg 4만원에서 현시세 2만원으로 50%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3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엄영란 씨는 “지금까지 이렇게 어려웠던 적이 없었다, 시세는 바닥으로 떨어져 수확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실정”이라며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3차 재난지원금 홍보를 많이 하는데 농민들의 피해는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농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농촌은 전쟁터나 다름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잦은 기상이변과 기나긴 장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정 의원은 “현재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금곡농협 정의도 조합장은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품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꽈리고추’의 경우 일본의 코로나19 악화로 수출이 막히면서 손해를 보며 내수로 판매하는 실정”이라며 “농업에 대해 정부는 물론 지역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고 강조했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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