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충남 학생요트 선수단이 ‘2021시즌 해양 동계전지훈련’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학생요트 선수단은 충남해양과학고와 대천서중학교, 청파초등학교 연합팀으로, 지난 11일부터 총 9명의 선수들이 고성해양레저스포츠학교가 위치한 군 회화면 당항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항만은 따뜻한 날씨와 잔잔한 호수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가지고 있어 해양 동계전지훈련 및 해양 레저스포츠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우리 군의 바다는 해양레저 육성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양레저 스포츠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프라를 구축해 앞으로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거점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군은 올해를 ‘해양 레저스포츠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 해양레저 스포츠분야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 스포츠분야를 육성하고자 ▲해상왕국 레포츠페스티벌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남해안 해양레저의 메카가 될 ▲해양 레포츠아카데미 건립사업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이다.
한편, 이번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은 1차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2차는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실시된다.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받아야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