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체육시설 개방…전지훈련팀 본격 유치

훈련 전 건강확인서 제출 필수
체육산업 육성·경제 효과 기대

  • 입력 2021.01.14 18:15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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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이 오는 18일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열어 전지훈련팀을 맞이할 예정이다.
▲ 창녕군이 오는 18일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열어 전지훈련팀을 맞이할 예정이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오는 18일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조건으로 동계전지훈련팀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녕스포츠파크와 창녕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축구, 야구, 태권도, 사이클, 유도 등 실내외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132팀 총 3340명(연인원 4만7112명)의 동계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거양해 35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2020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서 모든 전지훈련 참가자는 2주 전부터 동선 및 체온 체크 등을 기록한 건강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전지훈련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군민들과의 식사 시간 및 장소 분리를 통해 최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동계전지훈련 장소를 제공해 체육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스포츠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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