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설맞이 농·특산물 전국 마케팅 돌입

관련 직원들로 홍보팀 구성해

  • 입력 2021.01.18 16:55
  • 기자명 /한문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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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명품 하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21 설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마케팅에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로 상품을 엄선해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설 명절 농·특산물 선물 5종 세트와 알프스하동 뷰티 5종 세트가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간다.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난 임금님 진상품 대봉곶감, 숯불에 구운 전통유과, 건강식으로 좋은 전통수제부각, 청정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해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무공해 건나물세트도 선보인다.

 또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섬진강 재첩국, 해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하동꽃쌀도 전국의 소비자와 만난다.

 그 외에 솔잎한우와 전통수제차 등도 명절 선물용으로 준비된다.

 군은 이들 농·특산물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 등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도 비치한다.

 이와 함께 관련 직원들로 홍보팀을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설 전까지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 판촉활동을 벌인다.

 특히 우체국 쇼핑몰 설맞이 할인 이벤트, 하동군 대표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와 알프스하동TV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등 온라인 판촉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과소별로도 관내 관광·숙박시설, 농공단지, 건설현장 사무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며 전국 하동향우회 회원에게 설 선물을 하동산 농·특산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하동 농·특산물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제작해 보내기도 했다.

 최은숙 농산물유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거래가 대세인 만큼 온라인 판매·홍보에 집중해 농·특산물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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