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자 솥바위, 사랑도 이뤄줄까?

상공에서 바라보면 뚜렷한 하트 모양 보여
소원 비는 곳으로 유명 사랑도 이뤄질지 ‘기대’
승인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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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바라 본 의령 솥바위. 하트모양 형태를 닮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 = 의령군)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일명 부자 바위인 정암(鼎巖)솥바위를 관광객들이 쉽게 위치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번을 부여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위해 항공촬영을 하다보니 솥바위가 하트모양의 형태를 닮았다고 밝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홍보미디어담당에서 항공촬영 중 우연히 발견한 솥바위는 상공에서 보니 사랑의 마크인 하트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으며 남강 상류쪽 하트의 모양이 조금 큰 비대칭의 하트로 보여지고 있다.

 솥바위는 평소에는 남강물 위에 솥뚜껑처럼 반쯤만 보이는 사진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촬영으로 인해 일명 ‘부자 솥바위’와 더불어 ‘사랑 솥바위’라는 애칭도 함께 불러지게 될 듯하다.

 의령의 솥바위는 정곡의 탑바위, 궁류의 코끼리바위와 더불어 일명 의령의 3대 기도바위 중 으뜸으로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남강변에 위치해 있다.

 솥바위는 물 속에 발이 세 개 달려 있고, 반쯤 잠겨있는 모습이 마치 솥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솥바위에 얽힌 구전이 하나 있는데 솥바위로부터 반경 삼십 리 안에 삼대 거부가 탄생한다는 것으로 실제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의 삼성과 진주시 지수면 승산리의 LG 그리고 함안군 군북면 신창리의 효성 회장 등 3명의 한국 재벌 총수가 나왔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요즘은 이 솥바위에 가서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지역감염의 위험이 없어지면 소원을 비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의 명소로도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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