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미각도서관 명칭 공모 결과 발표

‘꿈이랑도서관’…상반기 개관

  • 입력 2021.01.20 16:33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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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6~30일 연 ‘어린이미각도서관 명칭공모전’에서 ‘꿈이랑도서관’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 통영시가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6~30일 연 ‘어린이미각도서관 명칭공모전’에서 ‘꿈이랑도서관’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통영시가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개최한 ‘어린이미각도서관 명칭공모전’ 심사 결과 ‘꿈이랑도서관’이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미각도서관에 대한 상징성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32건의 명칭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는 지난해 12월 1~15일 시민 대표와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실시, 상위 10건을 대상으로 12월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시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결과 꿈이랑도서관을 대상으로 결정했다.

 대상작 꿈이랑도서관은 ‘꿈과 함께하는 도서관, 물결치듯 하나하나의 꿈들이 모여드는 모습 등 통영의 맛과 멋, 그리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다는 도서관을 표현하는 명칭’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는 ‘어린이맛누리도서관’과 ‘통영온새미(味 ,美 ,未)도서관’, 장려상에 ‘통영맛있는도서관’과 ‘통영어린이미각도서관’, ‘통영맛누리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지정된 명칭 총 6건의 저작권과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며 향후 어린이미각도서관을 운영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공모전으로 선정된 꿈이랑도서관이 현재 상반기 개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어린이미각도서관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어린이미각도서관 설계 및 제작·설치사업’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현 산양도서관을 통영의 맛과 오감체험을 접목시킨 특화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자 올해 상반기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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