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초 “계절학교로 알찬 방학 보내요!”

독서·알버트 로봇체험 등 다양

  • 입력 2021.01.21 16:39
  • 기자명 /한문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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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겨울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한 하동 적량초 아이들이 케이크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 2021년 겨울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한 하동 적량초 아이들이 케이크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주일간 ‘2021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도시지역보다 방학 중 교육과 체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초학력 교실 ▲독서 교실 ▲언플러그드 SW 교실 ▲스포츠 교실로 운영됐다.

 특히, 경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더 채움 방학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했다.

 이 기간 기초학력 교실에서 학습 결손을 보충하고 기초 학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시행했다.

 1주일간 집중적으로 운영하면서 평소에 부족했던 과목을 학습함으로써 학습 결손을 방지할 수 있었다.

 독서 교실에서는 학기 중 부족했던 책 읽기 시간을 확보해 ▲해당 학년의 권장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으로 사고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언플러그드 SW 교실에서는 경남교육청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사업’과 연계해 컴퓨팅사고력을 높이도록 각종 ▲언플러그드 활동을 마련했다.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익히기 위한 보물찾기 ▲순서에 따라 케이크 만들기 ▲알버트 로봇 체험 ▲SW 보드게임 등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해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스포츠 교실에서는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체력을 유지·향상하고자 ▲피구 ▲축구 ▲전통놀이 등 흥미가 높고 평소에도 익숙한 스포츠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에 참가한 4학년 한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있으면 할 것이 없어서 너무 심심한데, 학교에 와서 친구·형·동생들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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