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와 합천군이 21일 협약 조인식을 갖고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오는 10~16일 6일간 합천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태백, 금강, 한라, 백두급), 여자부(매화 국화, 무궁화), 여자부 단체전 등 30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민족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스포츠 관람인원은 현행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10% 이내의 최소인원(100명)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며, 선수단과 관계자는 대회 전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의 방역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KBS한국방송(1TV), KBS N(KBS N SPORTS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중계되며 대한씨름협회 공식 유튜브 등 SNS로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