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농협, 화훼농가 살리기 ‘앞장’

직원 대상 장미 등 1200송이·꽃바구니 20개 전달
꽃 생활화·화훼소비 촉진 동참 당부…농업인 지원

  • 입력 2021.01.21 18:27
  • 수정 2021.01.21 18:28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 경남교육청·경남농협 관계자들이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꽃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21일 경남교육청·경남농협 관계자들이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꽃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과 경남농협(윤해진 본부장)이 21일 경남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재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꽃 나눔 행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졸업과 입학 등 대부분 지역의 화훼 관련 주요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지역 화훼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전개됐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직원과 윤해진 본부장,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최영식 본부장,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출근하는 경남교육청 직원들에게 장미, 스토크 등 1200송이를 나눠주고, 꽃바구니 20개를 교육청에 전달하면서 꽃 생활화 등 화훼 소비를 촉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도 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 등의 기념일을 맞아 꽃을 선물하거나 학교 환경을 개선하도록 화훼류를 활용하는 등 화훼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2년째 힘들어하는 화훼농가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조금이나마 그 아픔에 동참하고자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경남농협도 앞으로 영업점 방문고객 대상 꽃 나눔 행사와 임직원 꽃 놓기 캠페인 1T1F(1Table 1Flower) 등 화훼 소비 확대와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